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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초여름 저녁 묘광 연화지 낙원정에서 고택음악회 열려 향토문화유산과 김천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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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31 15:25 조회1,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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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광동 묘광마을 연화지 낙원정에서 고택음악회가 김천시가 지원하고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9일 오후 7시, 낙원정에서 대광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립국악단의 운치 있고 고즈넉한 철현금 산조와 대금산조를 시작으로 성악, 아랑고고장구, 가요, 민요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고장의 문화유산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고택음악회를 통해서 지역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 중간에 낙원정과 연화지에 대한 유래와 역사, 전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낙원정은 김천시 대광동 묘광마을 앞 연화지에 접해있는 정자로 묘광마을 출신인 죽산전씨 전재원(全在源)이 사비를 들여 1935년 건립했다. 정면 2칸, 측면 2칸의 초익공 팔작지붕으로 1자(尺) 높이의 화강암 장대석 기단에 팔모초석을 놓고 원기둥을 세웠다. 누하주와 누상주가 연결된 하나의 기둥을 사용했는데 누하주가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낙원정이 위치한 묘광지는 조선시대 중엽 묘광마을에 정착해 집성촌을 형성한 죽산전씨 문중에서 인근 전답에 관개할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축조한 문중 소유의 저수지로, 후손 전재원은 저수지 관리와 농장을 둘러보기 위한 농감용으로 낙원정을 건립했는데 1954년 저수지와 정자를 함께 묘광마을에 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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